안녕하세요~
음악이 없으면 심심한 오후 2시입니다
첫번째 포스팅.
오늘 소개해드릴 음악은 지난 3월 8일 발매한 한동근의 '초' 입니다
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지난 1월 브랜뉴 뮤직으로 이적한 후
다시 한번 우리 곁에 돌아왔는데요
이번 곡은 한동근의 대표곡 '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', '그대라는 사치' 등을
작업한 프로듀서 제피와 마스터키와 같이 작업을 하였다고 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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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의 선율과 한동근의 목소리가 잘 어울러지니 자연스레 웃음이 지어지게 되는데요
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연상케합니다
사랑하는 사람에게 작은 웃음이라도 줄 수 있다면 아무리 아프고 힘들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
자신을 태워 빛와 따스함을 주고 녹아 사라지는 '초'에 빗대어 말해주고 있는듯하네요
< 브랜뉴 뮤직은 "여러 상황으로 어수선한 요즘이지만, 자신을 태워 말없이 빛을 주는 '초'와 같이 >
< 이 노래가 위로가 필요한 모든 분께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"고 합니다 >
한동근 - 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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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
하루가 어두울 때면
너는 내게 와
불을 붙이곤 했어
반가운 표정 지으며
밝아지고는
웃으면서 날 봤어
나로 인해 밝아질 수 있다면
난 아무 말도
할 수 없지만 괜찮아
말없이 빛을 주지만
내 가슴은 타내려만 가
뜨겁고 아파 그래도 나는
말할 수 없어
왜냐면 네가 웃거든
네 웃음에 나도 웃거든
너의 초가 되어서
밝혀주다가 조용히 녹아
사라질 거야
너에게 사랑한다고
말하고 싶어
너는 못 듣겠지만
작은 빛이나마 줄 수 있어서
난 고마운 걸
언제나 곁에 있고 싶어
말없이 빛을 주지만
내 가슴은 타내려만 가
뜨겁고 아파 그래도 나는
말할 수 없어
왜냐면 네가 웃거든
네 웃음에 나도 웃거든
너의 초가 되어서
밝혀주다가 조용히 녹아
사라질 거야
더 이상 내가 너를
밝혀줄 수 없게 되면
이런 내가 초라하고
바보 같지만
그래도 기억은 해줄래
내 작은 빛을
말없이 빛을 주면서
내 마음은 녹아내려가
뜨겁고 아파 그래도 나는
참을 수 있어
이렇게 네가 웃거든
네 웃음에 나도 웃거든
너의 초가 되어서
밝혀주다가 조용히 녹아
사라져줄게
한동근 - 초 LIVE
아직은 추운 봄 날씨
오늘 소개해드린 한동근의 '초'를
들으며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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